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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증심사, 나주 불회사, 합천 해인사 등의 사찰 창호를 제작한 명장 임종철 선생이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인정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무형유산 위원회는 전문가 조사, 인정 심의 예고 등을 거쳐 소목장을 시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임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했다.

광주시와 대한민국 명장이기도 한 임 선생은 민가·사찰 창호 제작 기능을 익혀 사찰, 한옥 등 다양한 전통 건축물의 창호 제작과 복원에 노력하고 있다.

그의 전통 창호는 높은 예술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도 작품이 전시됐다.

무등산 주상절리와 매화를 형상화해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정신을 꽃살 창호로 담아낸 작품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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