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 역사 속 현장으로'…호국 영웅 희생 떠올려
7월 30일 초등학교 4~6학년생 40명이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청소년 역사 문화 탐방 시간을 갖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호남호국기념관은 오는 7일까지 호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GoGo(고고) 역사 속 현장으로'라는 주제의 청소년 역사 문화 탐방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역사 문화 탐방은 지난 5월 연향동 호남호국기념관에서 개막된 특별기획전 ‘의(義)로움으로 나라를 위해 일어난 사람들’ 전시 연계 교육 탐방이다.
호남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을 모둠 토의와 전시관 탐방을 통해 배우고 사적지 탐방으로 현장에 직접 가봄으로써 나라를 위한 호국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
기념관 측은 앞서 지난 달 30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고고 역사 속 현장으로' 청소년 역사 문화 탐방 1회 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가자들은 호남지역 의병에 대한 모둠 토의와 모둠별 전시관 탐방을 통해 다양한 호남 의병 사건에 대해 배웠고, 추성창의기념관(담양군)을 방문해 호남 의병의 활약상과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남은 탐방 일정으로는, 2일(2회 차)에는 보성의병기념관에서, 7일(3회 차)에는 전북 임실호국원 탐방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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