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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를 넘어 미디어 산업으로 커졌다…‘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 참여기업만 100여개
5가지 프로그램 구성해 팬-크리에이터-기업 모두 즐기는 축제 마련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이하 크미대)이 미디어 산업대전으로 확장됐다.

'크미대' 행사 운영을 담당하는 ㈜메쎄이상은 이번 행사에 기업 100여 개와 크리에이터 200여 명이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참여기업의 경우 작년 대비 약 136%(작년 25개) 증가한 수치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크미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팬, 기업들의 함께하는 축제의 자리다.

6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콘텐츠 존’, ‘팬밋업 존’, ‘플레이 존’, ‘팝업 존’, ‘비즈니스 존’ 등 총 5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에는 미디어 관련 포함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외 기업과 유튜브, 숲(SOOP), 네이버 치지직,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대규모로 참여하는 것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플레이 존’, ‘콘텐츠 존’, ‘비즈니스 존’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플레이 존’은 에스엠메이커스(VR XR 체험존), 젠크리에이티브(코스프레), 이오이스(AI포토존, 3D피규어), 사나라이브(버튜버), 탱그램(헬스 챌린지 줄넘기)등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콘텐츠 존’은 엘지 유플러스(신인 쇼케이스), 아수스 코리아(롤게임 대전)등의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비즈니스 존은스쿼드 엑스(라이브커머스), 아도바(중국 진출 사업), Shuud TV LLC (몽골 플랫폼 사)등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정식 초청된 크리에이터는 본인만의 개성을 살려 위의 5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헬스 챌린지 ▲1:100 크니버스 퀴즈쇼 ▲팬미팅 ▲케이팝 댄스 클래스 ▲키즈 크리에이터 선발대회 등 크리에이터와 팬 그리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요 크리에이터는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128만), 키즈 크리에이터 유라야놀자(216만), 헬스 크리에이터 김계란(312만),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148만) 등이 있다.

탄탄한 팬덤을 가진 라인업인 만큼 지난 7월 26일 진행한 사전 ‘팬미팅’의 경우 온라인 신청 시작 1분 안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이 이어져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 산업을 함께하는 플랫폼사 숲(SOOP)과, 순이엔티를 비롯한 트레져헌터, 온사이드 미디어, 에이지이엔티, 굿워크랩, 메타코미디, 파이브스톤 등 국내외 다양한 MCN사들이 참여하여 미디어 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로 보다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크미대 행사 운영을 하는 메쎄이상 관계자는 “크미대가 미디어 대전에서 ‘미디어 산업 대전’으로 확장된 만큼 크리에이터, 팬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이 함께 만들어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고 싶었다”며 “크리에이터 미디어 유니버스에 입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C:niverse’(크니버스, Creator media Universe)라는 컨셉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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