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은 기온이 높을수록 노란색, 기온이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폭염이 이달 초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3~37도에 분포하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3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광주, 나주, 담양, 화순 등 일부 지역에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와 목포에는 지난달 21일부터 11일 이상 열대야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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