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공동고등교육 교류 증진 기여”
전남대학교가 우수한 일본 학생을 초청해 첨단과학 교육과 한국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CNU AI Summer School’을 개최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가 우수한 일본 학생을 초청해 첨단과학 교육과 한국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CNU AI Summer School’을 열었다.
전남대는 AI나 공학 분야를 전공하는 22명의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주간 전남대에서 AI 교육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큐슈대학, 도시샤대학, 리츠메이칸대학, 간사이대학, 오카야마대학 등 일본 전역의 전남대 자매대학 중에서 1~2명씩 추천받은 우수한 학생들이다.
전남대는 AI융합대학과 협력해, 내실 있는 AI 융합 특화 단기 교육 과정과 맞춤형 실험 실습 교육에 나서는 동시에,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한미일 청년 한국 첨단기업 탐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견학하는 일정도 마련했다. 이와함께 한국어 특강과 문화체험까지 이뤄지도록 계획했다.
이번 일본학생 초청은 한일 우호 증진과 양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 사업’에 전남대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국민석 글로벌대외협력처장은 “전남대의 우수한 국제교류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한일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