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9일 인요한 국회의원(오른쪽)을 찾아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회를 찾아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 정책과제와 2025년 국비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2025년 국고 건의 핵심사업으로 ▲국립 김산업 진흥원 및 마른김 물류단지 조성 ▲케이(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국고지원 10건, 정책 건의 3건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준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사업과 보성~목포 임성리 간 남해안철도,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과 2단계 사업 구간의 예타 통과 협조도 구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해서도 “전남도에서 올해 의과대학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의대 신설 절차와 2026년 설립 및 정원 배정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미래 100년, 진정한 균형발전과 자치 분권을 실현할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여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인요한 최고위원은 “현안사업이 해결되도록 당과 정부에 요청하고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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