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광)=박대성 기자]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4차 산업과 접목된 e-모빌리티 제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가 10월 17일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된다.
e(Electric)-모빌리티란, 전기동력을 이용해 생활교통과 물류배송 목적으로 사용하는 1~2인용 개인형 이동수단을 말한다.
대회 개최일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영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공동조직위원장인 군수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을 비롯해 학계, 기업 등 20명의 위원,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e-모빌리티 엑스포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추진을 위한 대내외 홍보 및 국제협력 지원과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 등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정섭 영광군 부군수(군수권한대행)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국내외 최신 e-모빌리티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영광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소형 전기자동차와 농업용전동차,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과 드론 등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수출 상담회 및 시승 체험은 물론 로봇 전시체험, 창의 과학 체험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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