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추석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관할하는 지역(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을 제외한 지역 중소기업의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이다.
법무 관련 서비스업,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병·의원, 금융업, 부동산업, 도박업, 안마업,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제외한다.
업체당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 금액 기준 5억원이다. 대출을 진행한 은행에 대출 실적의 50%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2.0% 금리로 지원한다.
대출 취급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한국은행 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자금 지원으로 추석 자금성수기를 앞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 및 금융비용 경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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