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직장운동경기부 양궁·유도·소프트테니스팀 호성적
순천시청직장운동경기부 여자 유도팀이 우승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청직장운동경기부 여자 유도팀이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 이은 전국대회 2연패 일 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가 속한 양궁 실업팀도 순천시직장운동경기부여서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여자 유도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열렸는데 순천시청 유도팀은 단체전 1위와 함께 김지정 선수가 -70kg급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순천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유도팀은 대회에 앞서 7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4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과 연습하고, 2025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해 체력을 다지는 등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다.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유도와 양궁팀 외에도 소프트테니스(정구)팀은 3월 회장기 대회와 7월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드높여 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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