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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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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전국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필기와 실기)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지난12일 세종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지정시험장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받았다.

올해 현재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수도권(5곳), 충청권(2곳), 경상권(3곳)에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이 진행되며 전국 10곳 중 유일한 4년제인 대구한의대를 포함해 7개 전문대학,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및 한국애견협회가 포함돼 있다.

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1차 필기시험 평가내용은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동물 관리학, 반려동물 훈련학, 직업윤리 및 법률, 보호자 교육 및 상담 등이다.

2차 실기시험은 오는 10~11월 진행될 예정이며 응시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 소유 6개월 이상의 반려동물과 기본 지도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분석과 평가와 훈련, 소유자 등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자격을 도입해 올해 첫 시행을 하게 된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시험과목에 해당하는 교과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장 운영에 관리 및 운영인력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행동분야의 인력풀 확립, 관련용어 통일, 필기 및 실기관련 매뉴얼 개정작업 등 농정원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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