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부터 기자재 구입까지 한 곳에서
고흥축협 가축시장 옆에 조성 중인 축산 기자재 종합 물류센터 공사 현장. |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이 동강면 고흥나들목(IC) 인근에 추진 중인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의 공정률이 85%에 달해 오는 10월 개장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시설 운영을 앞둔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는 총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2158㎡(1층) 규모로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톱밥, 환풍기, 급수기 등과 같은 가축 사양 및 경영에 필요한 300여 품목의 기자재를 축산 농가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동안 고흥지역에는 축산 기자재 및 조사료, 톱밥 등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유통 시설 부족으로 축산 농가들이 타 시군까지 이동해 축산 물품을 구입해야 하는 등 애로 사항이 많았다.
군청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기존 축협에서 운영 중인 조사료 완전 혼합 발효사료(TMF) 공장과 가축시장과 연계해 양질의 조사료는 물론 가축 구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축산인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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