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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무더위 ‘최고 35도’…전국 곳곳에 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23일 대구 서구 이현공원어린이물놀이장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9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구시의 공공형 물놀이시설 대부분은 8월에 운영을 종료한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일요일인 25일은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오전부터 밤사이 수도권,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 등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북 북부에도 5㎜ 내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 5∼30㎜, 전라권·제주도·울릉도·독도 5∼20㎜다.

강원도·울산·경남 내륙·대구·경북은 5∼40㎜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서울 25.2도, 인천 26.4도, 수원 23.8도, 춘천 24.3도, 강릉 26.1도, 청주 25.7도, 대전 24.6도, 전주 25.6도, 광주 25.3도, 제주 27.1도, 대구 25.8도, 부산 26.9도, 울산 24.3도, 창원 25.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부산·울산은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경기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 내륙, 전남권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 200m 미만이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로 예측된다. 서해·남해 0.5∼1.0m다.

밤부터 남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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