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읍‧해보면 2개 마을 선정...자발적인 산불 예방 활동 전개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 마을 |
[헤럴드경제(함평)=김경민기자]전남 함평군이 지난 23일 함평읍 자풍마을과 해보면 상모마을을 방문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현판을 전달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무분별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자 마을 주민들의 서약을 통해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함평군은 그동안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예방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며 산불 없는 녹색 마을 조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함평읍 자풍마을과 해보면 상모마을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마을 선정은 각 마을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함평에서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