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기찬랜드 물놀이 장 |
[헤럴드경제(영암)=김경민기자](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천연 암반수가 흐르는 자연계곡형 여름 피서 명소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물놀이장의 성공적 폐장을 알렸다.
37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기찬랜드 물놀이장은, 지난달 13일 개장해 이달 18일까지 총 6만5,000여 명을 맞았고, 약 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물놀이장에 마련된 자연계곡형 야외 풀장과 실내물놀이장 8개소, 물대포, 튜브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시설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피서를 즐기는 장이었다.
올해 새로 문을 연 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는 '핫 썸머 페스티벌'이 열려 음악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실내물놀이장 앞 예술 그늘막인 ‘아트쉐이드’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마술·마임과 함께 음악공연도 펼쳐졌다.
동시에 물감과 분필을 이용한 바닥 그리기 ‘기찬도트’와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옮겨놓은 ‘물풍선 던지기 놀이’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암프렌즈에서는 귀여운 영암관광굿즈 캐릭터 상품이, 농특산물판매관에서는 우수한 영암군 농수산물이 판매돼 관광객들에게 영암 방문을 기념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1,000대 이상의 넓은 주차공간, 주차장에서부터 짐을 실어 옮길 수 있는 이동식 수레,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도 철저히 관리해 방문객들의 칭찬을 받았다.
김복음 (재)영암문화관광재단 PD는 “안전사고 없이 기찬랜드에서 무더위를 식힌 관광객들의 질서정연한 피서에 감사를 보낸다. 내년에는 더 알차고, 시원한 단장으로 더 많은 전국 관광객의 더위를 식혀주겠다”고 밝혔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