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1산단, 광양항, 대송산단, 갈사만 조선산단
광양만권경제청 신규 직원들이 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산단을 견학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은 신규 전입 직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GFEZ(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실시된 현장 견학은 신입 직원들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순천·여수·광양·경남 하동)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광양만권경제청 홍보관으로 시작해 이후 주요 산업단지인 율촌1산단, 광양항, 대송산단, 갈사만조선산단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직원들은 전남 동부권 대표 조선소 블럭업체인 한화오션에코텍을 견학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관과 항만을 시찰하는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 2004년 개청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총 57.08㎢의 면적을 6개 지구, 17개 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미래 산업과 해양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2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첨단 산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신규 전입직원들은 "허허벌판이 산업단지로 바뀌어가는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광양만권경제청 구성원으로서 전남과 경남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만권경자청 관계자는 "현장견학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