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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예과 정원 3배로...응용AI·양자정보공학 신·증설 [2025학년도 대입수시 가이드-성균관대학교]
홍문표 입학처장

성균관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41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 1498명 ▷학생부교과 415명 ▷논술위주 391명 ▷실기/실적(예체능) 106명이다.

내년 성균관대 의과대학 의예과 정원은 120명으로, 기존 대비 3배 늘었다. 올해는 이중 110명을 선발하며 수시에선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50명, 논술위주전형 10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을 70%, 30% 반영한다.

자유전공계열도 신설돼 수시에서 170명을 선발한다.자유전공계열 학생들은 보건의료, 사범대, 첨단학과, 계약학과를 제외하고 40여개 전공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 114명,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20명, 논술위주전형 30명, 정원내 기회균형전형 6명이다.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양자정보공학과도 신설해 28명을 신설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양자컴퓨터, 양자센싱, 양자통신으로 기초교양부터 전공코어, 전공심화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다.

또 국내 최초의 IBM 퀀텀허브로 지정돼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직접 무제한 활용하는 등 교육을 특화했다.

특성화고졸재직자에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응용AI학부는 올해 모집인원을 194명으로 늘렸다. 내년부터 AI융합전공은 서울시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로, 산업인공지능전공은 수원 자연과학캠퍼스로 분리해 모집한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이번 수시 모집부터 평가요소가 일부 변경된다. 기존에는 개인역량을 전공적합성과 활동다양성으로 평가했으나 올해부터는 탐구역량으로 변경한다. 전공적합성에 매몰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에 따라 학생부 관심분야가 반드시 지원학과와 일치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정 모집단위별 권장 이수과목 역시 정해두지 않았다.

박혜원 기자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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