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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지사, 추석 앞두고 특별 민생대책 지시
이철우 경북지사가 3일 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민 민생과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을 당부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3일 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민 민생과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지사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병원·의료원 등의 병실과 긴급 응급시설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민족 대명절 추석이 소상공인·전통시장·중소기업 등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과 벌초 및 성묘 시에 벌 쏘임과 추석 연휴 고향 방문길 안전사고 예방 대응을 강조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2025년 정부 예산안 확정에 따른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점검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 지사는 "2025년 국비 확보액이 최초로 12조 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최대한 증액해야 한다"며 "실국별 구체적 대응 방향 수립과 증액 논리 확보로 국회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이 지사는 이날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역사적 과제와 책임성을 강조, "행정통합은 수도권 중심의 경쟁이 아닌 지방이 주도적으로 역할해 저출생과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국가 대개조"라며 일본의 도쿄도(東京都) 통합모델을 특별히 언급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쿄도 모델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해 광역시나 도 중심 체제와 같은 어느 한쪽 중심의 통합체제가 아니라 다른 특성을 가진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발전해 나가는 지방 체제로 대구경북 통합 미래의 좋은 사례나 표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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