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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경제자유청 한중 ESS포럼 참석차 출장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6박 7일 간 중국 청두와 샤먼지역을 방문해 제3회 한‧중 ESS 포럼 및 제24회 중국 국투자무역상담회에 참여해 ESS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한‧중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포럼은 올 들어 중국 항저우, 우리나라 일산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 측에서는 한국ESS산업진흥회 임원진 및 회원사 15여명이 방문단을 구성해 참석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포럼에서 '한‧중 ESS 협력 시범단지 조성을 통한 글로벌시장 공동진출 방안'이라는 주제 하에 광양만권과 중국 청두간 한중 에너지저장 협력 시범산단 공동추진을 제안하며 참석한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포럼에 이어 광양만권 경제청은 하오펑광(Hawaga), 러산(Leshan)하이테크산업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오펑광은 중국 칭화대학 연구진이 설립한 ESS 전용 반(半)전고체 배터리 제조 및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한국의 FTA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샤먼에서는 제24회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여 전남도와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해 중국 내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갔다.

또한 행사 기간에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 설명회에 참가해 광양만권 투자 환경과 한중 ESS 협력 시범사업을 소개했고, 이어 한국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하이천(Hithium)과 커화에너지(Kehua energy)를 방문해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으로 세계 ESS 산업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한·중 양국의 기업인들이 우리 지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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