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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REDD+ 제12차 심화교육 과정 운영
- 국외 산림탄소축적증진…기업 민간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제12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심화교육 참가자 모집 포스터.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0월 4일까지 민간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이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 민간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오는 10월 16일~17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강의로 진행한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이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 필수요소와 사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투명성보고서 ▷산림청 국제 탄소감축사업 추진현황과 세부 이행절차 ▷자발적 탄소시장에서의 사업전망과 시사점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인원은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4일까지 산림교육원 누리집(fhi.fores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강의를 수료한 산림 분야 대학(원)생에게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산림청 장민영 해외자원담당관은 “민간에서 실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 이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실무중심으로 강좌를 개설했다”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통한 공익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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