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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도로함몰 예방 위한 특별순찰 실시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도로함몰 예방을 위해 특별순찰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 보도, 도로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등 대형차량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구간에 대해 도로침하, 도로파손, 포트홀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도로함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공동(땅속 빈 구멍)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공동탐사(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동탐사 용역은 오는 2028년까지 구 관리도로 총 연장 460km 구간에 대해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재까지 30개소의 공동을 발견하여 즉시 복구했다.

이와 함께 도로 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도 함께 추진한다.

관내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 하수관로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교체와 보수 작업으로 하수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적으로 관내 도로를 점검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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