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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용원 “K-방산 지속가능성 보장…MRO 경쟁력 강화해야”
11일 민·군 MRO 산업경쟁력 강화포럼 개최
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민·군 유지·보수·운영(MRO)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유용원 의원이 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유용원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민·군 유지·보수·운영(MRO)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MRO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용원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와 무인체계 등 첨단기술의 발전이 국가 시스템과 전쟁 양상에 미친 혁신적인 변화를 조명했다”며 “MRO 산업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해당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라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현대로템과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육상과 해상, 공중전력의 주요 방산업체 임원들과 방위사업청 방산정책과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민·군 협력 정비 발전방안’과 ‘K-방산시대 항공 MRO 수출산업화 전략’ 등 국내 MRO 산업의 발전 방향과 MRO 수출전략을 제안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미국 국방부의 현지지원체계(RSF)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 우리 기업들이 MRO 역량을 바탕으로 RSF에 참여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국내 방산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유 의원은 “병역 자원의 감소와 군 장비의 첨단화라는 도전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방산 수출이 K-방산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국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노력과 정책적 지원, 국방부와 산업부, 방사청, 각 군 등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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