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감독은 최용수, 단장은 박지성이 맡은 레전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들의 축구팀이 11월 창단한다.
11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쿠팡플레이는 박지성과 최용수를 비롯한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 제작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은퇴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 팀을 이뤄 다시 뛰는 성장 축구 예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신생 구단 ‘FC 슈팅스타’라는 이름으로 4부 리그인 K4리그에 도전하는 리얼한 과정을 담는다.
FC 슈팅스타는 화려한 멤버로 구성된다. 한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이 단장을 맡고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출신 최용수가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 2002년 4강 신화 주역인 설기현도 코치로 합류한다. 김영광, 염기훈, 고요한 등 국가대표 출신 K리거들은 필드에서 선수로 뛰며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제작진도 눈길을 끈다. 인기 예능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더 존: 버텨야 산다’ 등을 제작해 ‘히트작 메이커’로 불리는 조효진 감독과 홍진희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박현숙 작가와 김혜림 작가가 합류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현역 시절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을 사로잡은 K리그 스타들이 레전드 축구선수인 박지성, 최용수와 함께 끝난 줄 알았던 축구 커리어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축구 팬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감동의 순간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