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9월 20일(금)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금, 토(10월 첫째 주 제외) 방화수류정 용연과 수원전통문화관 잔디마당에서 2024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이 펼쳐진다.
2024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역사적·자연친화적 공간 및 고즈넉한 수원시 공공한옥을 배경으로 소풍 온 것처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저녁 공연이다. 각 주별로 ‘탱고 및 왈츠’, ‘책 및 시네마’, ‘하늘 및 바람’, ‘추억 및 위로’라는 주제로 클래식부터 퓨전국악, 인디 가요까지 약 40~50분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9월 공연은 오후 7시에 열린다. 방화수류정 용연에서 20일에는 고상지 밴드(반도네온, 기타&아코디언, 기타&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21일에는 이호찬과 프렌즈(4첼로)가 공연을 펼친다. 수원전통문화관 잔디마당에서 27일에는 오후 7시 박현수 트리오(크로스오버, 기타, 하모니카), 28일에는 레이어스 클래식(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이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10월 공연은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방화수류정 용연에서 10월 11일에는 꼭두(풍물), 10월 12일에는 김시온, 은기(기타, 가요), 수원전통문화관 잔디마당에서 10월 18일에는 박미정, 이현아, 최제인(퓨전국악), 10월 19일(토)에는 남수듀오(싱어송라이터, 기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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