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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453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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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사 전경.[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영양군의회 제296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388억이 늘어난 4530억원으로, 군은 지난 7월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하천, 도로 등 지역 내 주요 시설물의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7월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재해예방을 위해 △호우피해 자체 복구비 33억원 △재해재난목적예비비 20억원 △수리시설 긴급보수비 8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편익 증대를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35억원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 28억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 2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군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안전과 생활여건 개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신속한 수해복구와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영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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