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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귀성 정체 해소, 귀경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30분
귀성 오후 9∼10시 혼잡 해소 예상
귀경 다음날 오전 3∼4시 혼잡 해소 예상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길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20분, 대구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한가위인 17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 정체는 풀렸으나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혼잡은 귀성 방향 오후 9∼10시, 귀경 방향은 다음날인 18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3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목포 7시간 50분,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 기흥 부근∼수원 4㎞ 등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남사진위 부근∼남사 부근 5㎞ 등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팔탄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3㎞, 서평택∼서해대교 4.5㎞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 등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9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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