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주최
순천만 갯벌.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세계유산협의회는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축전을 10월 한 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 세계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고총림 선암사와 자연유산인 순천만갯벌 등 두 유산이 가진 탁월한 가치를 시민과 공유코자 정원박람회장 인근 오천그린광장으로까지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전은 기념식, 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을 배우고, 직접 느끼고, 알릴 수 있는 혜움 세계유산학교, 선암사 및 순천만습지 투어가 진행된다.
선암사 전경. |
세계유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찾아 명사와 함께하는 현장 동행 토크 콘서트, 순천갯벌의 가을 철새 탐조 프로그램 ‘10월의 철새를 찾아서’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scwh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달 23일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백제 역사 유적지구, 순천, 제주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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