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수단, 리옹 기능올림픽서 메달 6개 수확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선수단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메달 6개를 수확하며 선전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선수단은 지난 10∼15일 열린 기능올림픽에 7개 직종 16명(선수 9명·지도교사 7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김겸온·김용현 선수는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금메달, 정현문 선수는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광주 자동화 설비 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장원형 선수는 산업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출신 신준호·김지한 선수는 메커트로닉스 직종에서 은메달, 이예찬 선수는 IT 네트워크 시스템 직종에서 동메달을 땄다.
의상디자인 직종에서는 모다인 패션디자인학원 출신 강태석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에서는 내년 9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도 치러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셨다. 리옹에서의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