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남구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구 앞산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을 향상하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회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 남구의 앞산 관광콘텐츠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천혜의 관광자원인 앞산공원과 대구 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하늘다리, 앞산빨래터공원과 연계해 개발했다.

주요 관광 콘텐츠로는 ▲앞산 산타마을 조성 및 크리스마스 축제 ▲앞산해넘이축제 ▲지역의 다양한 커피 브랜드와 함께하는 '앞산축제' 등이다.

남구는 앞산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외부 관광객의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앞산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브랜드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증가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