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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협약 체결
“미래인재들이 지역 자원 활용,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23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서은경 교육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 및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펀그라운드 등 29개 기관에서 ‘2024 남양주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공유학교에서는 뉴미디어 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교육 등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남양주 공유학교의 운영 활성화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관·학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 중에 ‘한 사람을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며 “남양주시의 미래인재들이 우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유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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