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입장료 할인, 무료초청 행사
올해 3월부터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
올해 3월부터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
서울시는 서울에 연고를 둔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24일 다자녀 가족 40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사진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키움과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서울에 연고를 둔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24일 다자녀 가족 400명을 무료로 초청하는 ‘서울 마이 소울 데이’ 행사를 연다.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민의 날(10월 28일) 기념 차원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스포츠 경기 할인, 무료 초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에 서울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퀴즈 이벤트와 그라운드 체험 행사, 포토 부스 등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다자녀 가족이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유아 동반 가족석과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는 어린이 동반 관람객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 입구로 입장하는 제도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고척돔을 방문하면 내야 C게이트, 외야 C게이트 등 2개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작년부터 서울시민들의 스포츠 관람 문화 확대를 위해 연고구단들과 협업하여 스포츠 소외계층 무료 초청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자녀 가족 400명을 무료 초청해 편안하고 즐겁게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