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왼쪽)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24일 서울 광진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아동 건강증진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24일 서울 광진구 KHEPI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아동참여기구’를 통해 아동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아동 건강권과 권리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아동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참여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HEPI는 음주장면 모니터링이나 음주폐해예방 관련 정책에 대한 아동참여기구 위원들의 의견, 제안 등을 청취하고, 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 아동건강증진 관련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모든 아동이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KHEPI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 전반에 아동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보건인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시 전문가 교류와 사업 관련 자료 제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건강증진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애쓰는 아동권리보장원의 협력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확보와 권리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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