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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꿈나무 축구 교실' 열어
광양제철소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봉사단이 24일 백운그린랜드에서 지역 배려 계층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신건호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봉사단이 다문화가정 및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 봉사 활동을 펼쳤다.

24일 광양 백운그린랜드 풋살장에서 열린 축구교실에서 재능봉사단은 어린이들에게 슛팅, 드리블, 패스와 같은 축구 기본기를 가르치고 팀을 짜 풋살경기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 줬다.

축구교실을 진행한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봉사단(단장 최용호)'은 축구를 사랑하는 제철소 직원들이 지난 2020년에 창단한 후 지금까지 지역 배려계층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재능봉사단원들은 자신의 축구 재능을 살려 지역 다문화 가정과 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축구교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지역 아동센터와 협업해 100여 명의 배려계층 어린이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축구 실습과 연습경기 외에도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관람과 응원 활동도 동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어달리기·신발 던지기·달리기 계주·댄스대회 등 다양한 종목을 두고 지역 내 아동센터 6곳의 어린이들이 모두 참여하는 체육대회도 주관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축구교실에 참여한 중마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매 번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선사해주고 있는 제철소 재능봉사단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 전달 △특수장애아동의 심리치유를 돕는 ‘희망의 징검다리’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재능 발굴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 같이 키움애(愛) 사업’ △전래놀이 문화 교육 △코딩 교육 등 지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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