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720여 명 철인 경기
UFC 김동현 선수. [사진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구례군 지리산호수공원 및 구례지역 공인코스에서 '2024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2024 IRONMAN GURYE KOREA)' 대회가 열린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구례군 후원으로 33개국 720여 명의 세계 철인 선수들과 선수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3개 종목을 차례로 총 226km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며, 완주자 중 상위자에게는 2025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인 이종격투기 김동현 선수가 특별 초청돼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볼거리이다.
김 선수는 릴레이팀을 꾸려 출전할 계획이며 3개 종목 중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인 사이클 코스 180km를 달리게 된다.
대회 기간인 29일에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구례군과 구례경찰서가 연계해 구간별로 교통 통제를 할 예정이다.
아이언맨코리아 수영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