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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대공원, 창작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공연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포스터.[경북문화관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를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26일 경북문화관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탄탄한 스토리에 재미와 완성도를 높인 '더 쇼! 신라하다'를 공연한다.

뮤지컬계의 전설 남경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감독이자 '밀본'역으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평을 받은 배우 린지는 현대의 '채린'과 신라의 '승만공주'를 맡아 극을 이끈다.

또 아이돌 그룹 멤버인 세용과 유권,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오만석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공사가 자체 제작한 '더 쇼! 신라하다'는 경주를 소재로 공연의 재미와 완성도를 증명한 작품이다.

배우들의 파워풀한 군무와 영상을 활용한 공간 연출 등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하루 평균 4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공연은 새로운 장면이 추가돼고 무대, 의상, 안무를 재정비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9일까지 열린다. 월·화요일은 휴연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은 2025년 경주 APEC 유치 확정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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