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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키즈 뽑아라…세레니티에서 두번째 대회 열린다
2024 박세리&아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대회
10월 1~3일 개막, 골프 유망주 발굴육성 목적
세리니티 골프앤리조트 대회골프장 제공 후원
박세리 키즈를 선발해 육성하는 ‘2024 박세리&아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대회가 오는 10월1~3일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회장 김주영)의 후원으로 열린다. 사진은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에서 포즈를 취한 박세리(왼쪽)와 아니카 소렌스탐. 둘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세계여자골프계의 전설로 통한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유망한 ‘박세리 키즈’를 뽑아 육성하는 대회가 두번째로 열린다.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회장 김주영)는 오는 10월 1일~3일까지 사흘간 ‘2024 박세리&아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2024 SERI PAK & ANNIKA Invitational Asia)’ 대회를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30일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스타트한다.

2년차를 맞이하는 대회는 박세리희망재단과 아니카 소렌스탐 재단이 골프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공동주최하는 주니어 대회로, 영국 ​R&A와 대한골프협회(KGA)가 공식 후원한다.

참가 선수는 만13세~18세의 한국, 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지역 WAGR 상위랭킹 초청선수와 박세리희망재단 및 아니카재단 초청선수, 국내 KGA랭킹선수 총78명이 참여한다. 상위 3명의 입상선수에게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2개 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세계아마추어 골프랭킹포인트와 박세리희망재단 골프장학금을 후원받게 된다.

박세리희망재단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주니어 선수들에게 최고의 환경에서 실질적이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아시아 지역 주니어 선수들의 세계 무대 진출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주니어대회 저변 확대와 글로벌 세리키즈 발굴 및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골프장을 제공한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 김주영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에서 세계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뜻깊은 대회를 치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보여준 박세리 선수의 ‘맨발의 투혼’이 온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듯,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의 진실된 땀과 뜨거운 열정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콘도미니엄과 드라이빙레인지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본 대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주니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세계적인 명문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는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청주와 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휴식공간으로 45만여평의 대지 위 27홀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2007년 이후 KB스타투어를 비롯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등 다수의 KLPGA대회를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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