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도서관 독서문화 강좌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문화의 달을 맞아 광주시립도서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수도서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문화의달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너지·기후 도서 전시인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진행한다. 같은 장소에서 10~24일 열리는 그림책 원화 전시전도 있다. 조미자 작가의 그림책 ‘수수바의 눈사람 친구’ 속 삽화들을 만나는 자리다.
남구 사직도서관 문화의달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20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오는 12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12일(오후 2시)에는 ‘식물인문학자’라는 주제로 정재경 작가를 초대, 글쓰기와 삶의 루틴 및 실내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명애 작가의 ‘플라스틱 섬’은 같은 장소에서 27일(오후 2시 30분) 7세~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플라스틱 섬’, ‘모두 다 꽃이야’ 등을 펴낸 이 작가와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무등도서관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누구나 쉽게 사주 명리학’ 강의가 펼쳐진다. 목요일은 ‘쓸모 있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이현숙이 강의하며 서현주의 ‘영어회화’ 및 김유정 ‘통기타 여행’ 초급반도 개설된다.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열었다. 책의 구절을 이용한 ‘편지쓰기 특강’부터 ‘모루 꽃다발 만들기’, 저학년 대상으로 ‘독서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