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등 총상금 1000만원 수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서비스 개방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를 네이버·카카오 등 평소 친숙한 민간 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그동안 행안부는 ‘자동차 검사 예약’,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서비스’ 등 총 20종의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했다.
이에 행안부는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 개방 홍보영상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홍보영상은 내용상 제한은 없으며,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사례 등을 10분 이내로 자유롭게 담은 내용이면 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영상을 올린 후 행안부·소통24·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서식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 접수를 받고, 응모작은 국민선호도 조사를 포함한 1·2차 심사를 거쳐 입상작 8점을 선정하고, 12월 중순에 있을 결선에서 청중평가단의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결선 진출팀에게는 심사결과에 따라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등 총 8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선정작은 향후 디지털서비스 개방 관련 행사에서 활용하거나 SNS·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디지털서비스 개방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정규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서비스를 민간이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공모전이 국민과 함께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중요성과 이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의 상세한 내용은 행안부 누리집과 소통24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