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후, 3년간 지위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2012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받은 이래, 2014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앞서 2월에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그도안 파주시는 ▷‘민원취약계층 배려창구’ 이용 대상에 영유아 동반 가족 포함 ▷민원취약계층 보조기구 비치와 편의시설 완비 ▷언어 및 청각장애 민원인을 위한 화상수어상담서비스 지원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류 번역 및 통역서비스 제공 등 민원인의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밖에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악성 민원에 대비하고 직원 보호 강화를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민원실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원실 안전환경 구축에 대한 노력도 병행해 왔다.
김경일 시장은 “그동안 파주시가 민원행정 개선을 위해 쏟아온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에 커다란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민원실 시설점검과 제도개선으로 시민들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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