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의 숲’과 어우러진 18홀 명품파크골프장 변신
광주시, 북구 첨단대상파크골프장 확장 개장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북구 첨단지구 ‘광주시민의 숲’과 어우러진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새단장 후 오픈했다.
광주시는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시비 6억5000만원을 투입,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2배 확장했다. 코스는 A코스 9홀, B코스 9홀로 구성돼 있으며, 강변 산책로와 연결돼 공원 친화적인 시설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저비용‧고효율 운동으로 알려진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감에 따라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신규 또는 확장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총 9개소 153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54홀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타 광역시 대비 1인당 파크골프 홀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6월 확장 개장한 승촌파크골프장과 신규 개장한 북구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임곡파크골프장 등이 새롭게 조성되면 시민 건강 및 여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활력있는 삶을 챙길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사회적 비용 절감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