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6개 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 ‘시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청계동을 시작으로 내손2동, 내손1동, 오전동, 부곡동, 고천동 등 관내 모든 동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시장실’은 시정 주요 사업 계획과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성제 시장은 3일에 걸쳐 700여 명의 주민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시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과 계층별 지원 정책들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차질 없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 도심 철도망 구축 등 시의 역점사업과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운영 사항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부곡커뮤니티센터 설계 현황 ▷동탄~인덕원선 및 경강선(월곶~판교선) 착공에 따른 애로사항 ▷시 전역의 재개발·재건축 구역 내 민원사항 ▷황톳길 조성에 따른 시설 보완 요청 등 시 주요 현안 질문을 비롯해, ▷공원 내 운동기구 설치 ▷장애인복지편의시설 이전확충 ▷도로 보수, 가로등 정비 및 교통시설물 개선과 같은 생활민원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은 조속한 처리를 약속하고, 시간이 수반되는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검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시장실, 사회단체장과의 대화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함으로써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이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은 주기적인 보고회를 거쳐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는 한편,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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