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전주 바울센터서 수형자 갈고 닦은 제품 선보여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법무부 광주지방교정청이 오는 25일부터 제53회 교정작품전시회 개관식을 갖는다.
전주바울센터 2층 체육관에서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전주지역 유관 기관장과 교정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교정작품 전시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열린다.
1962년 덕수궁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53회째를 맞는 교정작품 전시회는 수형자들이 평소 익혀온 기량으로 제작한 교도작업 작품과 문예 작품을 비롯한 교정공무원, 교정위원 문예 작품 등 1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교정관련 기념품 증정, 교도관 제복 및 수용자복을 입어 보는 보라미 패션 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하영훈 광주교정청장은 “전시회를 통해 교정시설과 수용자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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