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있는 토지 59필지(준주거시설용지 26필지, 일반상업용지 33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라면 죽림리 일원에 9만 8000㎡, 계획인구 약 1만 4000명 규모로 조성되며 여수시청에서 자동차로 5분, 여천역(KTX)에서 1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 중 ‘관기제(죽림저수지)’변 특화거리 D2 블록 준주거시설용지는 저수지 조망이 가능하고, 1층에 노천카페를 설치할 수 있어 향후 음식·카페문화거리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상업용지 사례를 보면, C2~C11 구역 33개 필지의 면적은 540㎡(163평)~1206㎡(365평)이며 최고 층수는 10층 이하로 지을 수 있고, 공급 예정가는 11억 8000여만 원에서 36억 3000여만 원이다. 3.3㎡(평)당 예정가는 724만여 원 정도다.
상업용지는 약 60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의 죽림1지구 중앙에 위치한 핵심 필지로 교통이 용이해 기존 구도심의 상권을 흡수할 것으로 보여 공급 전부터 많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입찰은 온비드 입찰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해 오는12월 2일부터 5일까지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www.jndc.co.kr) 분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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