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AI 파트너십 데이’ 성황리 개최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광주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 사업단)은 24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 컨벤션홀에서 ‘AI 파트너십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파트너십 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 사업단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으로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AI 창업 경진대회, AI 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성장 중인 글로소리㈜, ㈜하마다랩스, 맨인블록㈜, ㈜헤리티지아이티, ㈜에이아이파크, ㈜퓨잇, ㈜크랩스, ㈜와이와이소프트, ㈜에스엘즈, 한국딥러닝㈜ 등 10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딥페이크 오디오 탐지, 헬스케어 AI 상담 에이전트, AI 기반 동영상 제작 솔루션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사업 모델 검증 및 투자 유치 멘토링을 통해 IR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투자자들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 받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40여 개의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가 참여해 스타트업들의 투자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하며 협업 및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다수의 팁스(TIPS) 운영사들이 참석해 AI 스타트업들과 일대일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투자 유치 기회를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상진 AI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AI 스타트업들이 투자사와 직접 소통하며 사업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AI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네트워킹과 투자 기회를 제공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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