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 연구자 62명이 '세계 2% 과학자' 명단에 올랐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글로벌 정보 분석·연구 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이 발표한 '2023 세계 최상위 2% 과학자'(World Top 2% Scientist) 명단을 분석한 결과 전남대 소속 62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생애 업적 기준 27명, 해당 연도(2023년) 기준 58명이었으며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한 연구자는 23명이었다.
상위 2%는 세계적으로 10만명이 해당하며 국내에서는 생애 기준 2천364명, 2023년 기준 3498명이 포함됐다고 전남대는 전했다.
이 명단은 22개 과학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로 산출한 논문의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이 주요 선정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 관계자는 "대학의 연구 역량이 세계 과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두텁고 세심한 지원으로 연구 중심대학으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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