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투입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청호동과 영랑근린공원 지역이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도시침수 예방 사업이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강우강도 증가 및 하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비를 지원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300억 원, 도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시비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500억원을 투입, 해당 지역의 하수도 정비에 나선다.
청호동과 영랑근린공원 지역의 배수시설 개선을 위해 우수관로 개량과 신설 5.0㎞를 비롯해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는 등 하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여 2028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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