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를 표현하고자 개최한 제3회 구리시 숏폼 영상 공모전 ‘구리를 담다’ 의 수상작 25편을 선정, 발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리시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구리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분 이내의 세로 숏폼 형식의 영상을 공모한 결과, 총 31편의 영상물이 접수됐다.
3명의 외부 심사위원과 4명의 내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중성, 흥미, 기술, 창의성, 활용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대상은 스피드페인팅을 통해 구리를 소개한 ‘구리, 명소를 그리며 알아보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8호선 연장 개통을 소재로 한 ‘구리까지 순간이동 하는법’과 구리시의 특성을 소재로 한 ‘구리시 특징(구리시민 특)’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최근 트렌드인 빠른 속도를 강조한 ‘구리의 순간을 담다’와 구리시의 출산 이후 지원 정책을 소개한 ‘구리시에서 애 낳은 거 완전 럭키비키잖아’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출품작 중 장려상 5편, 입선 15편을 결정했다.
시는 11월 1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여 시정 홍보 자료로 활용하는 등 시정 홍보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구리시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작은 구리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전파하는 데 적절하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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