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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경현 구리시장 “소상공인·소비자 상생하는 ‘배달특급’ 활성화도 기대한다”
‘배달특급’ 가맹점 배달 수수료 지원사업 추진…최대 30만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에 배달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 배달 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화를 돕겠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배달특급’을 통해 배달 수수료를 지출한 관내 소상공인이며, 지원 금액은 배달주문 1건당 3000원으로 최대 30만원까지다.

구리시 배달 수수료 지원사업은 올해 최초 시행이며, 11월 1일부터 한 달간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의 배달 수수료 지원사업 공고에 따라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등을 첨부하여 팩스, 이메일 또는 구리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속에 계속되는 민간 배달앱 수수료 상승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배달비 지원이 소상공인의 영업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외식 물가 상승으로 피해를 보는 시민들에게 공공배달앱을 알림으로써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배달특급’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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