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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섬박람회 잔칫집에 이웃도시 순천·광양시 돕기로
섬 박람회 조직위-여순광 행정협의회 관람객 유치 지원 등 협력키로
사진 왼쪽부터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도시인 여수를 비롯해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가 관람객 유치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1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열린 여순광행정협의회(여수·순천·광양) 정기회의에서 조직위와 협의회 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은 여수에서 열린 2024년 여순광행정협의회 정기회의 행사에 맞춰 체결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해 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협약 체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섬 박람회 성공을 위한 관람객 유치 협력, 박람회 홍보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고 조직위는 협의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광양시에서 힘을 모아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섬박람회가 섬 생태문화를 보전하고 섬의 미래가치를 확산시키며, 공동번영하는 국제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그 해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 간 돌산도 등지에서 열린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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