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원, 농축산유통국,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이번 감사에서 농업대전환,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농업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정근수 도의원(구미, 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의 2025년 국비 공모사업 확대를 통한 예산 1000억 원 확보를 촉구했고 서석영 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동해안 지역의 아열대기후화 대비책 마련과 농진청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다.

김재준 도의원(울진, 국민의힘)은 고령층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필수화와 10년 후를 대비한 도전적 연구과제 개발을, 노성환 도의원(고령, 국민의힘)은 농가 수요에 맞는 단계별 스마트팜 교육 도입과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제약 개발을 주문했다.

노성환 도의원(고령, 국민의힘)은 농가 수요에 맞는 단계별 스마트팜 교육 도입과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제약 개발을 주문했다. 상주 혁신밸리 졸업생의 지역 정착 지원 강화도 당부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 국민의힘)은 농업혁신타운과 들녘특구는 성과내기에 급급한 예산투입이라며 농업대전환 정책이 모든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병준 도의원(경주, 국민의힘)은 농업대전환이 소규모 농가를 소외시키지 않도록 투트랙 정책을 제안하고 이충원 의원(의성, 국민의힘)은 폭염 대비 농작물 신품종 개발 연구를 주문했다.

최병근 도의원(김천, 국민의힘)은 농업현장 온열환자 예방 대책 마련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와 와인 개발을 제안했으며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품질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 국민의힘)은 쌀값 하락 대응을 위해 쌀 생산 관련 예산을 감액하고 타작물 생산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예산 조정을 주문했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기술원의 기초연구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