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직 경상북도 시장·군수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보생 회장(전 김천시장), 김병묵 부회장(전 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전 영양군수), 이정백 전 상주시장, 김항곤 전 성주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구미시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구미시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조언 청취로 진행됐다.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구미시에 감사드린다"며 "경북의 발전을 위해 전·현직이 따로 구분 없이 힘을 모아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경북의 밝은 미래를 위한 뜻 깊은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직 경북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역 균형 발전과 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설립돼 현재 4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